크리테오, 타게팅 광고 솔루션 '앱 인스톨' 출시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통해 잠재 소비자에 광고 노출
  • 등록 2019-07-16 오후 5:43:31

    수정 2019-07-16 오후 5:43:3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오픈 인터넷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가 16일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모바일 앱 광고 솔루션 ‘크리테오 앱 인스톨(Criteo App Insta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리테오 앱 인스톨은 특정 상품·브랜드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앱 광고를 보여주는 모바일 풀스택 솔루션이다.

크리테오가 가진 월 19억명 이상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과 예측 최적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분석해 잠재 소비자에게 앱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앱 광고는 크리테오의 광범위한 제휴매체사 네트워크 채널에 송출되며 부정 광고에 따른 허위 트래픽을 방지해 마케터에게 고품질 트래픽을 제공하게 된다.

크리테오는 이번 앱 인스톨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소비자 구매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모바일 풀 퍼널(full-funnel) 마케팅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기존 크리테오 앱 리인게이지먼트(Criteo App Re-engagement), 앱 리타게팅(App Retargeting)에 이어 앱 인스톨까지 출시해 앱 휴면 고객 활성화와 기존 고객 재방문, 신규 잠재고객 발굴·유입까지 전방위에서 퍼포먼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테어는 마케터에게 더 높은 사용자당 기대 수익과 보다 나은 ROAS를 제공할 것이다.

크리테오 앱 솔루션은 터키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베이멘(Beymen)이 사용 중이다. 베이멘은 적합한 타겟 소비자들에게 자사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이들이 앱을 통해 자주 쇼핑할 수 있길 원했다.

크리테오는 앱 설치 확대를 위해 앱 인스톨 솔루션을 적용하고, 전환 캠페인을 통해 앱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베이멘 앱을 이용하도록 지원해 모든 유료 설치 채널 평균 대비 2배, 차상위 채널 대비 10% 높은 사용자당 기대 수익(LTV)을 거두게 됐다고 강조했다.

고민호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퍼스트 시대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앱 광고 효용을 제대로 누리려면 같은 상품이라 하더라도 소비자가 구매 여정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크리테오가 이번에 선보이는 앱 인스톨을 비롯해, 앱 리인게이지먼트, 앱 리타게팅 솔루션들은 소비자 구매 여정 전 영역에 걸쳐 전략적인 분석과 타게팅이 가능한 만큼, 마케터들에게 유용한 전략적 파트너이자 마케팅 툴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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