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신보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기업당 250만원 지원
  • 등록 2021-06-30 오후 5:55:11

    수정 2021-06-30 오후 5:55:1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업 연쇄도산 방지 및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산단공은 신보에 1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의 6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단공이 관할하는 총 64개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뉴딜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영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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