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더존ICT그룹과 중기 금융지원 '맞손'

  • 등록 2021-09-28 오후 6:27:23

    수정 2021-09-28 오후 6:27:2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더존ICT그룹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공제기금(이하 공제기금)에 팩토링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 공제기금 및 노란우산을 더존ICT그룹 ‘WEHAGO’(기업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내에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ERP, 전자세금계산서 등 더존ICT그룹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를 할인한 가격으로 지원하는 협력사업도 추진하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 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현재 5842억원)한다.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에 대해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할인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제기금을 1984년에 도입한 이래 36년간 11조원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업 간 어음결제가 감소하며 매출채권팩토링 등 새로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팩토링서비스는 판매기업이 매출채권을 팩토링 회사에 양도하고, 팩토링 회사가 매출채권 관련 대금회수·추심·채권관리 등을 하는 단기금융 방법이다. 구매기업 폐업·부도 등 사유로 팩토링대금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판매기업에게는 상환책임이 없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더존ICT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공제기금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150만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이 더존ICT그룹이 운영하는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를 저렴한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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