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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자인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미니멀’(ME:NIMAL)이다. LX하우시스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공간을 소개한다. 팝업 공간에서는 올해 디자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세트장을 비롯해 가상현실(VR)관, 관련 인테리어 자재로 꾸민 사진관 암실 공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페인트 업체 노루페인트(090350)도 MZ세대를 겨냥해 캐릭터 마케팅에 한창이다. 캐릭터를 통해 유행을 주도하고 소비자와 소통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 콘셉트 ‘컬러몬’을 내세워 MZ세대와 호흡한다. 어렸을 때부터 컬러칩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컬러몬은 한 번에 색상 번호를 맞추는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노루페인트 홍보 일선에서 활동한다.
컬러몬은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인트와 관련된 정보와 기업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외에도 노루페인트는 전시회와 같은 예술계와 함께 협업하면서 젊은 세대가 찾는 공간을 활용해 마케팅 강화를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치를 소비하는 MZ세대를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 전시, 식음료(F&B), 문화행사, 박물관,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략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잠재적 소비자 확보에 나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