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천보 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천보 비엘에스는 새만금 국가산단 17만1000㎡에 5125억원을 투자해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해질(LiFSI)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해질이란 이차전지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이차전지의 성능과 효율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천보 비엘에스가 새만금산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축을 담당해 줄 것”이라며 “새만금에 안착해 성공적으로 사업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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