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연구 줄인다..기초과학연구원, 연구클러스터 체제 도입

'핵 및 입자 물리 연구클러스터' 시범 운영
  • 등록 2021-12-22 오후 2:56:05

    수정 2021-12-22 오후 2:56:0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연구분야 별 연계·협력 강화, 전략적 분야 집중을 위해 연구클러스터 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주제 중심으로 시너지를 만들 4개 내외의 연구단을 집적하거나 재배치하되, 독립·자율성을 갖는 기존 연구단의 운영 방식은 최대한 유지하는 방식이다. 연구클러스터 분야에 맞지 않거나, 연구클러스터로 편입되기를 원치 않는 연구단은 현재 체제로 계속 운영된다.

IBS는 우선 본원의 물리 분야 3개 연구단을 오는 23일자로 ‘핵 및 입자 물리 연구클러스터’를 도입한다. 연구클러스터 내 행정지원을 맡을 운영지원팀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연구클러스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캠퍼스 건설계획과 연계해 KAIST, 포항공대 캠퍼스에 연구클러스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노도영 원장은 “연구클러스터 체제 도입으로 연구단에 제기된 연구분야 중복과 쏠림, 비 전략적 연구단 구성, 독립 연구단 운영으로 비슷한 연구단 사이의 협력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핵 및 입자 물리 연구클러스터 조직도.(자료=기초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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