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일자리, 해결책은?"…한국생산성본부, CEO북클럽 개최

박철성 한양대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강연
  • 등록 2020-08-20 오후 2:49:49

    수정 2020-08-20 오후 2:49:49

박철성 한양대 교수가 20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CEO북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CEO북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클럽에서는 박철성 한양대 교수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기술발전으로 사라지는 일자리, 해결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꼽고, 기술발달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기술발전이 노동시장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은 시기적으로 다르며, 정책적 대응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채용·인사관리 확대, 새로운 직업 출현 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기업 대응 방안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도입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 △미래 필요에 맞는 근로자 채용 △내외부 인적 자원의 상호 보완적 활용을 제언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을 위한 미래 성과 공유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직원들을 사내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일터혁신과 휴먼뉴딜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강소기업이 많은 독일의 경우 초기 대학진학률은 낮지만 평생학습이 이뤄지고, 자기 진화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한국도 여기서 배워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통제·관리의 기업 문화를 갖고 있는데, 이를 바꿔 ‘팬덤’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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