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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액셀러레이터 D2SF가 투자한 휴레이포지티브. 약 195억 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블록체인 SaaS 기업으로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모놀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개인의료데이터(PHR)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대표이사 최두아)가 블록체인 SaaS 기업 모놀리(대표이사 성기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모놀리의 차세대SaaS 기술을 휴레이포지티브의 PHR 플랫폼에 탑재해, 데이터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레이포지티브는 자체 개발하는 PHR 플랫폼에 모놀리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주권 제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의 소중한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탑 레벨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는 “모놀리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 내외부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 및 관리할 수 있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규제에 민감한 헬스케어 산업에서 기술을 검증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일상 속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 아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해왔고, 현재 베트남, 태국,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와 모놀리는 어떤회사?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누적 1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모놀리는 삼성SDS 연구소 블록체인연구랩장을 지낸 성기운 대표가 2020년 6월 설립한 블록체인 기반 SaaS 기업이다.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차세대 SaaS 기술을 개발 중이며, 현재까지 약 7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 투자사 및 인재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