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 방정호(앞줄 왼쪽 3번째) 루멘스 상무와 2대 회장인 김종갑(앞줄 왼쪽 5번째) 태양금속공업 상무를 포함한 중견기업 담당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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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제9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에서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를 2대 회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종갑 상무는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갈 중견기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 교류의 장이자 애로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로서 협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TO 협의회는 기술 협력 활성화와 연구개발(R&D) 정책 및 지원 체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2016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다. 초대 회장인 방정호 루멘스 상무가 이끈 3년 동안 폐쇄적이기 쉬운 기술 부문의 협력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중견련 설명이다. 방정호 상무는 “활발한 기술 협력과 교류의 구심점으로서 협의회가 더욱 성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동기 전략기술경영연구원 부원장은 ‘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주제의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신사업·신제품 발굴 전략을 소개했다. 이 부원장은 “초기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콘셉트 개발 강화, 조직 내 정보 통합·활용, 지속적인 조직 체계화, 세대를 앞선 투자, 전방위적 대내외 협력 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끊김 없는 물리적, 비물리적 흐름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은 다양한 부문의 기업 간 소통과 협력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