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 한·영 원자력발전 협력 국제 세미나 개최

23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
20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 무료 신청
  • 등록 2022-11-15 오전 9:22:54

    수정 2022-11-15 오전 10:43:4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영국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한·영 협력 방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은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 분류 기준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포함시켰으며 정부도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건설 재개와 함께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에서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또 지난 8월 약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으며 폴란드와도 원전 건설 관련 협상도 지속하고 있어 원전 산업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현재 에너지 자립을 위해 총 32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원전인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건설과 `셀라필드`(Sellafield) 원자력 단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영국의 에너지·엔진 기술 기업인 롤스로이스 컨소시엄의 주도 아래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추진 중에 있어 한국과 영국 모두 이번 세미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영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인 톰 그레이트렉스(Tom Greatrex)가 영국의 원전 산업의 현황과 한·영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힝클리 포인트 C와 셀라필드 원전의 통합사업관리(PM)를 담당하고 있는 영국 터너앤타운젠드(Turner&Townsend)의 원자력 담당 임원 마크 새비지(Mark Savage)가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국 원자력 산업의 이해는 물론 프로젝트 레벨의 조직, 기술, 관리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관산학연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원전 기술에 대한 토론과 한·영 원전 시장 상호 진출 방안, 제3국의 동반 진출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자력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오는 20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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