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 '통상전문가' 안덕근 교수 내정

이론· 실무 겸비한 국내 대표 통상전문가
박근혜정부 출범 때 인수위서 활약하기도
"정책 이해도 높아 통상분야 이끌 적임자"
  • 등록 2022-05-09 오후 3:27:46

    수정 2022-05-09 오후 3:27:4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가 9일 내정됐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내정자
안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 들어가 조교수, 정보기술센터 소장,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부원장 겸 국제학과장, 국제협력본부장 등을 맡았다.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과 산업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 의장 등을 지낸 안 내정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내 대표적인 통상 전문가로 꼽힌다.

민간 자문위원 자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외교통상부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협상대책반 자문위원, 재정경제부 금융협력전문가포럼 위원 등 다양한 정부 활동도 해왔다.

박근혜정부 출범 당시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으며, 이후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SK케미칼,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LG에너지솔루션에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합리적인 성품의 안 내정자는 다양한 위원회 활동으로 정부와 협업해 큰 성과를 내왔다”면서 “누구보다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새 정부의 통상분야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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