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美 실리콘밸리 셀 제조사에 설비 공급 협의 중”

  • 등록 2022-07-27 오후 2:10:42

    수정 2022-07-27 오후 2:10:4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대표 이종욱)가 미국의 차세대 2차전지 소재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제조사에 영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제조기업과 설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협의 중인 기업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 기존 배터리보다 최대 200% 효율이 증대된 소형 배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소형 배터리는 물론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도 긴밀히 접촉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 설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납품처 확대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차세대 2차전지 소재다. 실리콘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흑연보다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고 충전과 방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약 70%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 성장성에 주목했다.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는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이라는 장점 때문에 전기차 적용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소형 배터리의 경우 휴대폰,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에 탑재 가능해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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