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일러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R&D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2차 제작물이다. 크래프톤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성이 가미된 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이번 영상은 소설의 주요 인물인 케이건 드라카가 나가 정찰대를 살육하는 장면을 재현했다. 트레일러는 케이건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케이건의 독백과 배경음악을 통해 그의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국어와 영어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어 더빙은 2020년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 북에서 케이건 역을 맡은 곽윤성 성우가 녹음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연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아트북을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그래픽 노블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