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연구기관장들 "법적 근거 마련···탄소중립 기술 개발 집중"

26일 에너지연서 '비전선포식' 개최
기술 개발에 기관 역량 집중, 공동 연구 의지
  • 등록 2021-04-26 오후 2:00:00

    수정 2021-04-26 오후 4:45:2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1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 소속 연구기관장들이 모여 기술개발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탄소중립 혁신기술로 더 맑은 지구와 더 강한 경제 성장에 기여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에 기관 역량 집중 △탄소중립 기술 개발 성과 창출을 위해 공동 연구, 인프라 활용 협력을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26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식’이 열렸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통해 태양광, 풍력 등 10대 혁신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20일에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이 새로 공포되면서 올해 10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후변화대응 기술 개발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촉진법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기후변화대응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기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법 시행일 전까지 하위법령 제정을 마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오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과 강점을 살려 기술혁신에 매진해달라”며 “정부는 예산 지원, 규제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후기술법 하위법령 제정을 준비해 연구기관들의 노력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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