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이 10일 농심을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2조4400억원을 넘어서며 2조4390억원대인
농심(004370)의 시총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이날 33만3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저부담이 높아지고, 추가 생산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성장폭 축소 불가피하지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며 “내년 밀양2공장 가동 시 다시 한번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삼양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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