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제 기상기후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추진

5월2일부터 서류접수 등 모집 시작
  • 등록 2022-03-21 오후 12:16:10

    수정 2022-03-21 오후 12:16:1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전 지구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기후 분야의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미래의 전문 인력들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약 30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 작년까지 총 233명의 교육과정 수료생 중 139명이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TC),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등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에서 실습 사원으로 근무했다.

올해 양성사업에는 관련 전공의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상청은 최종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국제 기상기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기후 업무의 이해 △국제협력의 이해 △국제기구 근무를 위한 기본역량 교육 등 미래의 국제 기상기후 전문 인력에게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교육과정 수료생은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 직무 실습(인턴십)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고, 선발되는 경우 직무 실습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상청은 다수의 국제기구에서 직무 실습 프로그램이 무급으로 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발된 실습 사원에게는 왕복 항공료, 직무 실습 기간의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성사업의 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 등 모집은 5월 2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기반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로 인해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본 양성사업이 기상기후 분야의 우수 인재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미래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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