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2차장,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 위해 미국行

3국 안보실 차장 회의 참석…사이버 실무그룹 신설
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도…50개국과 협력 논의
  • 등록 2023-11-01 오전 10:43:40

    수정 2023-11-01 오전 10:43: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인 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일 3국 회의와 국제 랜섬웨어 대응회의(CRI)에 참석하고 미국 및 일본, 호주 등의 주요 인사들도 면담할 예정이다.

CRI(Counter Ransomware Initiative)는 글로벌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 미국이 신설한 국제 협의체로 50여 개국이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또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볼모로 금전 등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한미일 3국 회의에는 인 2차장, 앤 뉴버거(Anne Neuberger) 미국 NSC 사이버·신기술담당 국가안보부(副)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Ichikawa Keiichi)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3자 실무그룹 신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CRI에서는 인 차장이 랜섬웨어로 위협받는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와 국제사회와 연대해 공동 대응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한미일 3국 정상 간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일 사이버안보 협력 심화는 물론 국제사회와 랜섬웨어 등의 글로벌 위협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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