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024년 콘텐츠 전략 발표…키워드 5가지는?

2024년 콘텐츠 트렌드 선정
프랜차이즈 IP, 레전드 콘텐츠 귀환
채널-OTT 경계 확장, 협업, 장르 다양화
  • 등록 2023-12-12 오후 1:32:14

    수정 2023-12-12 오후 1:32: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빙은 2024년을 대비해 콘텐츠 동향과 라인업을 분석해 핵심 키워드로 ①프랜차이즈 IP 전성시대 ②레전드 콘텐츠의 귀환 ③채널-OTT 경계 확장 ④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협업 ⑤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를 제시했다.



프랜차이즈 IP 전략은 오리지널 시즌으로 구성했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평가받은 작품들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에 이어 연말에는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시즌3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7년 만에 컴백하며, 티빙의 첫 오리지널이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여고추리반>도 시즌3로 돌아온다.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에서는 <비밀의 숲>이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로 돌아온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비밀의 숲 1,2>의 배우 이준혁이 그대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22년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도 2024년 2월 시즌2 공개를 예고해 해외 시리즈 라인업도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채널과 OTT의 경계 확장에서는 티빙은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노출시키며 시청층을 확대했다. 올해 티빙은 <운수 오진 날> 공개를 앞두고 CGV 스페셜 상영, tvN 등 여러 채널에 노출함으로써 이용자들에 다양한 콘텐츠 감상 경험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잔혹한 인턴>, <러브캐처 인 발리> 등이 채널을 통해 시청층을 확대했다.

2024년에는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는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시너지 확대를 꾀한다.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신민아 분)와 피해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김영대 분)의 손익제로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 ‘이방원의 여자’이자 ‘킹메이커’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의 뜨거운 부부 관계를 그린 진한 멜로 사극 <원경> 등이 채널과 OTT 공략에 나선다.

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협업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 중에서 , <러닝메이트>는 기대를 모은다.

배우 이솜X안재홍이 집도 관계도 없는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 는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공동 연출에 나서 코미디, 액션, 추격, 멜로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윤현수 등 신예들의 본격명랑정치드라마 <러닝메이트>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고등학교 선거전 막전막후를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그 밖에도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배우 표예진, 이준영 주연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 역시 2024년 티빙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티빙은 샤머니즘을 심층 취재한 <샤먼: 귀신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라인>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릴러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빙은 “다각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K콘텐츠 지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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