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가 모바일 학생증으로”…삼성, SKT와 서울대 등 발급 시작

7개 대학 모바일학생증 발급 시작
삼성페이 ‘학생증’ 탭 선택, QR코드 스캔하면 끝
삼성페이 활용도 키워,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도
  • 등록 2022-08-30 오전 11:29:08

    수정 2022-08-30 오후 9:42:30

삼성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 학생증 발급 화면.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SK텔레콤(017670)과 함께 국내 대학 학생증에 ‘삼성페이’를 도입한다. 이제 갤럭시 기기에서 손가락만 한 번 움직이면 원하는 대학의 수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우선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대구대 △전남대 △경기과학기술대 △전북대 등 7개 대학의 모바일 학생증 발급을 시작한다.

기존엔 다른 학교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각 대학의 온라인 행정 시스템에 맞춰 임시 학번을 발급받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삼성페이의 모바일 학생증은 이 같은 불편함을 덜어준다.

삼성페이 앱에 접속 후 ‘학생증’ 탭만 선택하면 SK텔레콤 모바일지갑으로 자동 연결되며,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이 학생증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허드 등 대학 시스템에 자유롭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를 내년까지 전국 주요 대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엔 온라인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의 신분 증명, 출입 확인 등 오프라인까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페이의 활용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삼성페이에 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통합하기도 했다. 삼성페이를 집 또는 자동차 키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조회’, 항공권과 영화표 등을 보관해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삼성페이에 추가되거나 추가될 모든 기능은 삼성전자의 보안플랫폼 ‘삼성 녹스’를 통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방어된다. 삼성전자는 민감한 개인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영역에 저장,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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