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청담미디어, 영어 스토리텔링 애니 콘텐츠 공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H가 청담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음악을 활용한 영어 스토리텔링 애니콘텐츠‘CeREELs’를 선보인다.

KTH(대표 이필재)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청담미디어(대표 이광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청담미디어가 보유한 디지털콘텐츠 브랜드 CeREELs(시리얼즈)에 대한 국내 독점 미디어 판권 유통과 글로벌 독점 유튜브 채널 운영에 나선다.

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이기도 하다. 다년간 영화, 방송,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 디지털 배급을 진행해왔다.

‘콩순이 쑥쑥 동요’, ‘Super Simple’ 등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재능 방송(재능TV, JEI English)에서 방영하고 VOD시장에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다.

양사는이번제휴를 통해 남녀노소 편하게즐길 수 있고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효과도 있는 신개념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CeREELs는 청담미디어 자체 창작 스토리는 물론, ‘오즈의 마법사’, ‘행복한 왕자’ 등 고전 작품을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음악과 함께 새롭게 해석한 영어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어린이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상물이다.

힙합, 락, 뮤지컬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직접 제작해 스토리와 결합한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으로 5개 내외의 짧은 영상들이 하나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양사는 그래픽 디자인,스토리, 노래등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진 1~2분 내외의 숏 폼(short-form) 콘텐츠 영상을 올해 최소 250편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KTH는 4월 20일 글로벌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유튜브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애니메이션 채널 방영부터 IPTV내 CeREELs VOD 전용관 오픈까지 전반적인 콘텐츠 유통을 책임진다.

이에 더해 KTH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유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담미디어는 이후 CeREELs를 통해 국내 실력있는 아티스트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