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엑스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소싱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서울국제소싱페어는 기프트·리빙·뷰티·스마트·웰니스 소비재 분야 5가지 품목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150개사가 참가한다. 약 2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론칭한 ‘소싱페어 온라인 플랫폼’과의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ESG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방부제·무화학잔여물 샴푸바, 화학성분 제로의 친환경 고체형 설거지 비누, 쌓아서 사용하는 다회용·다용도 밀폐용기, 천연유래 성분으로 만든 코로나19 항바이러스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하다.
또한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대1 매칭형 상담을 주선해 참가업체에게 유통망 입점, 계약 창출, 수출 발판 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소싱페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셀러와 바이어가 다양한 소비재 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9년에 열린 서울국제소싱페어 현장. (사진=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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