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특별주제는 ‘사이버정글 속 프로메테우스’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사이버폭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주제가 선정됐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을 최초로 창조한 인물로, 그 이름의 뜻이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석해보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는 청소년 제작자 1667명이 참여한 36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총 45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은 △서울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서울예술대 총장상 등을 받는다.
특별주제 공모로 선정된 팀에는 부상도 수여된다. ‘푸른나무재단·교육··사랑의열매·삼성이 협력해 추진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인 ‘사이버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의 후원 심사를 거쳐 3개 팀을 선정한다. 부상은 청소년 제작자의 지속적 창작 활동을 위한 최신 사양의 편집 노트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