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인트, 국내최초 초소형 `RF 통신` 행복단말기 하이패스 `AP700` 신제품 출시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무선칩 및 무선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포인트가 행복단말기 ‘AP70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행복단말기사업(3차) 업무협약(MOU)을 체결 중인 에어포인트가 출시한 AP700 신제품은 결제카드가 심 타입으로 바뀌면서 단말기 크기가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 중에서 가장 작고,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고성능 전파(RF)통신 방식을 채택해 수신율이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에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에어포인트는 자체적으로 RF 칩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메인 칩은 물론 하이패스까지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행복단말기 AP700은 하이마트, 파인디지털, KT렌터카 등 대형유통사와 공급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소비자는 편리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에어포인트 관계자는 “AP700은 RF 통신이라는 고품질과 행복단말기라는 가성비,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새로운 방식의 심 타입 하이패스를 찾는 소비자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