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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유명 셰프와 외식사업가, 유통전문가 등 현직 전문가에게 메뉴개발, 시장성 검증, 상품화와 판매까지 밀착 지원을 받는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창업기업이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 시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모델 고도화와 판로 다각화를 지원한다. 농수산식품공사는 교육 진행과 시설제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는 밀키트 시제품을 상품화해 마트 출시를 돕는다.
먼저 이론교육은 밀키트 창업 입문자에게 필요한 관련 법을 비롯해 상품기획, 마케팅 및 유통, 원가계산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메뉴개발부터 레시피 개선, 시제품 제작 등 밀키트 분야 전문 셰프와 외식업계 대표 등이 1대 1로 멘토링 해준다.
실제 지난해 입상작 중 우삽겹참깨나베, 아인토프스튜(독일식 소시지 스튜), 제주식 고기국수, 쭈꾸미&삼겹살볶음 총 4종이 현재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에 있다.
교육을 원하는 이들은 오는 4월 13일까지 ‘인사이트플랫폼’ 누리집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자체 개발한 밀키트의 시장성, 독창성, 창업 의지 등 경쟁력과 역량 등을 반영해 최종 1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에 주소지를 등록한 만19~39세(공고일 기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