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시 14.7兆 양육지원에 유아 관련주 강세

  • 등록 2022-08-18 오전 11:04:14

    수정 2022-08-18 오전 11:04:1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시가 초대형 양육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자 유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기준 아가방컴퍼니(013990)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30.0%) 올라 4420원을 기록 중이다. 유아 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모나리자(012690)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17.86%) 오른 3960원에 거래 중이다. 깨끗한나라(004540)는 465원(12.70%) 올라 4125원이다.

이날 서울시는 만0~9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양육지원 프로젝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2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업을 포함해 5년간 총 14조 7000억 원(신규 투자 1조 9300억 원)이 투입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시기인 0~9세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 스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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