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중고생·62~64세도 포함

전 국민의 37%인 1900만명 대상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
  • 등록 2020-09-07 오전 9:11:50

    수정 2020-09-07 오전 9:11: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8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올해는 중고생과 만 62~64세로 무료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며 지원 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로 변경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전 국민의 37%인 1900만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 및 만 62∼64세(220만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 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시작하며 2회 접종 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 7. 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들이며 1회 접종 후 4주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1만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관련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예약과 전자 예진표를 작성 후 방문할 경우 의료기관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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