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美 빌딩브릿지어워드 수상…“女지도자 양성 앞장”

홍석현·반기문 이어 세 번째 수상
“女교육 통한 지도자 양성 높이 평가”
  • 등록 2023-02-20 오전 10:02:12

    수정 2023-02-20 오후 12:08: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화여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가 수여하는 제23회 ‘빌딩브릿지어워드’(Building Bridges Award)를 수상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제23회 ‘빌딩브릿지어워드’(Building Bridges Award)를 수상받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학교와 학생, 교직원을 대표해 해당 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이 상을 수상한 개인 또는 기관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2016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2017년)으로 이화여대가 세 번째 수상이다.

태평양세기연구소는 이화여대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오늘날까지 여성 교육과 여성 보건 의료라는 두축의 임무를 공고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는 학문 모든 분야에서 전세계 여성을 교육하고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해당 상을 수상받게 됐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이화와 이화의 학생들, 교직원을 대표해 뜻 깊은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137년 역사의 이화여대가 추구해온 비전에 따라 한국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 최초의 여성과 최초의 여성 지도자가 나오게 됐으며, 이화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여성들을 향해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다음날 태평양세기연구소 이사회와 함께 세계적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를 방문해 ‘지역과 글로벌 과제 연구’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첫 우승에 눈물 '펑펑'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