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사진=토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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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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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좋은 보모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관심이다.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좋은 보모를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실행하실 창업자를 찾는다. 필요한 만큼의 초기 투자를 하겠다. 그리고 토스 커뮤니티가 첫 기업 고객사가 되어 드리겠다’고 적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좋은 보모 찾기’가 절실함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한국에서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모(nanny)를 찾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라면서 ‘보통 보모를 찾을 때 100명씩 인터뷰 보시는 부모님들도 많다. 근데 훌륭한 보모 없이는 회사 일에 집중할 수 없고, 그로인해 정말 많은 직장인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믿을 수 있는 보모를 바로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신다면 첫 고객으로 토스 커뮤니티가 되겠다’며 ‘펀딩, 첫 고객도 안전 기지로 돼 있다.관심 있으신 창업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진지하게 실행하실 창업가는 제게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달라’고 적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2월, 국내 최초로 간편송금 토스를 시작한 뒤 은행(토스뱅크), 증권(토스증권)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알뜰폰(MVNO) 업체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해 토스를 금융과 통신을 아우르는 생활편의 수퍼앱으로 키우고 있다. 계열사로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씨엑스, 토스인슈어런스,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법인, 브이씨엔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