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 2693명, 사흘만 1만 내려왔지만 전주 2.03배↑(종합)

확진 추이 2만 286명→2만 410명→1만 2693명
전주 동일(4일) 6249명보다 6444명↑
이날부터 생활지원금 중위소득 100% 이하만
이날 저녁 '과학방역' 감염병자문위원회 첫 회의
  • 등록 2022-07-11 오전 9:42:10

    수정 2022-07-11 오전 9:42:1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2693명을 나타냈다. 사흘 만에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효과’ 즉, 주말 총 검사 감소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주 동일(지난 4일, 6249명)과 비교해보면 6444명, 2.03배 많은 수치로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부터 입원·격리 통지를 받는 확진자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내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동안은 소득과 관계없이 1인 가구에는 1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15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정액으로 지급해 왔었다. 이날부터 대상은 축소되지만 액수는 종전과 같다.

이와 함께 방역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전문가 회의체인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이날 오후 7시 첫 회의를 연다. 자문위는 △자문위원회 회의 운영계획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 검토 등의 안건을 다룬다. 정부는 이 자문위가 새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을 제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69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25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52만 4583명이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8136명→1만 9363명→1만 8505명→1만 9323명→2만 286명→2만 410명→1만 269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03명(11.2%)이며, 18세 이하는 3363명(26.9%)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619명, 경기 3976명, 인천 852명, 부산 626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만 4494건을 나타냈다. 전날(10일)은 3만 691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5만 52685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1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61명→56명→62명→61명→67명→71명이다. 사망자는 18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60대 6명, 70대 5명, 80세 이상 7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61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9.1%(13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95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0만 8022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40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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