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대표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메타갤럭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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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갤럭시아 운영사 갤럭시아넥스트는 지난 9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NFT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양 사는 플랫폼을 연동하고 ‘카페24 스토어’에서 메타갤럭시아 NFT 판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NFT 판매 서비스를 시작으로 NFT를 활용한 마케팅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카페24 스토어에서 각 브랜드 쇼핑몰에 특화된 디지털 콘텐츠 NFT를 확인하고 연동된 메타갤럭시아에서 NFT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은 상품이나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NFT 판매 수익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마케팅 수단으로 NFT를 활용할 수 있다.
메타갤럭시아는 올 상반기부터 대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각 브랜드 NFT를 발행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카페24와의 협업은 이커머스를 운영하는 중소형 기업들에게도 NFT 마케팅을 확대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각 기업 회원들은 브랜드 NFT를 판매하거나 NFT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신동훈 갤럭시아넥스트 대표이사는 “이미 대기업들과 유통업계에서는 NFT가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커머스 마켓들과 연동해 NF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