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조력자' LG CNS…인프라부터 코딩까지 돕는다

LG CNS, AM·B2B 서비스로 기업 AI 도입 지원
인프라 최적화부터 안정성 강화, 자동 코딩까지
'멀티 엔진' 전략으로 고객 선택폭 확장
  • 등록 2023-08-27 오후 4:00:11

    수정 2023-08-27 오후 7:23:19

글로 명령하면 그림도 그려주고 코딩도 해주는 생성형AI가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는 클라우드 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 대비 29.7% 성장했는데, 생성형AI 덕분에 올해는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생성형AI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는 통신(5G·6G)이 아니라 클라우드인 셈입니다. <편집자주>

LG CNS ‘AI 코딩’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모습(사진=LG CNS)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 CNS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채택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M은 기업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식으로, 특히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의 서비스 단위로 시스템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도입 시에는 작업 중지로 인해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M은 인프라 성능 향상은 물론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LG CNS는 AM 분야에서 ‘AM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AM 적용 대상을 찾아 로드맵을 제시하는 ‘AM 컨설팅’ △신규 서비스 설계부터 도입 효과를 사전 검증하는 ‘이노베이션 런칭(Innovation Launching)’ △고객 조직의 AM 역량을 강화하는 ‘AM 내재화(Enablement)’로 구성되어 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하여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과정에서 챗GPT와 같은 AI가 개인 및 기밀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오케스트레이터’ 솔루션을 사용한다. 이 솔루션은 정보 마스킹 및 편향적 발언을 통제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최근에는 챗GPT 기반 코드 생성형 AI ‘AI 코딩(Coding)’을 내놓기도 했다.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눈 여겨볼 부분은 두 솔루션의 결합이다. AI 코딩에 적용된 오케스트레이터는 특정 고객사의 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SM)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코딩 표준 △시스템 개발 환경 △보안 수준 △성능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챗GPT에 제공한다. 챗GPT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맞춤형으로 자동 코딩을 실시한다.

또한 LG CNS는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하는 ‘멀티엔진’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전문가로 구성된 ‘생성형 AI 추진단’을 설립하여 기업 10곳과 기술 검증(PoC) 사업 20개를 진행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내외 초거대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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