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야간 배달 인기에 매출도 ‘쑥’

8일부터 일부 점포 배달 서비스 24시간 확대
기존 서비스보다 주문 매출 217% 신장
이달 말까지 24시간 배달 점포 200점으로 확대
  • 등록 2020-06-17 오전 8:36:46

    수정 2020-06-17 오전 8:36:46

바로고 배달 직원이 야간시간대에 요기요 주문하기로 접수된 상품을 GS25 직원에게 전달받고 있다.(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25가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주문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배달 주문 건수는 물론 점포 매출도 늘어 점포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GS25는 배달 서비스 시간대를 24시간으로 확대한 점포의 7일 간(8~14일)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이 기존 서비스(오전 11시~23시) 운영 대비 각각 166%, 217%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7개 점포에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기존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23시까지 운영했다. 이후 파트너사 요기요가 운영하고 있는 배달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24시간 배달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서비스 가능 시간대를 확대했다.

GS25는 24시간 배달 서비스가 성공적이라 평가했다. 실제로 오전 12시부터 오전5시까지 배달 주문은 하루 주문량 가운데 24.3%를 차지하고 있다. 주문이 높은 카테고리는 용기면, 안주, 세트상품 등으로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슈 영향으로 ‘1일1깡세트’(새우깡+고구마깡+감자깡+코카콜라500㎖. 매가 7700원)가 전체 주문 상품 중에서 판매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요기요 배달 가능 점포는 3300점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는 200여점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주문하기를 통한 24시간 운영 점포 역시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성우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언택트 쇼핑 트렌드 영향으로 편의점 배달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요기요의 배달 데이터 분석으로 편의점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 모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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