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시설 투자 결정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전 거래일보다 5.48%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장 마감 후 410억원 규모 MLB사업부문 기계장치, 부대시설 등 신규 시설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투자목적에 대해 “생산능력 추가 확보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중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MLB 시장 수급이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 생산시설 효율화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돼 올해와 내년 실적 성장 가시성을 상당 수준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