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실질적 자율주행 수혜주…목표가↑ -DS

올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공개 예정
실적 성장 본격화 기대…목표PER 12배
  • 등록 2021-01-15 오전 8:36:48

    수정 2021-01-15 오전 8:50:00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DS투자증권은 15일 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실질적 자율주행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4%(2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ToF용 VCSEL 드라이버 IC 제품(모바일용) 개발을 완료했다”며 “일본 소니 외 전세계 처음으로 개발 완료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운아나텍은 현재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용 VCSEL 드라이버 IC를 국내 자율주행 라이다 모듈을 개발하는 비상장사와 상반기 목표로 개발중이다. 올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 연구원은 “동사의 햅틱 드라이브(Haptic drive)가 현대차(005380)그룹에 납품 중”이며 “모바일용 VCSEL 가격이 최소 700원을 예상하기 때문에 라이다가 차량에 탑재된다면 동운아나텍의 수혜는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12 프로·프로맥스에 ToF를 적용한 가운데 동운아나텍의 고객사도 올해 하반기 ToF를 탑재할 것이라고 양 연구원은 예상했다. 내년 ToF 납품 개수 목표인 5억개를 달성한다면 300원의 가격을 책정해도 매출액 1500억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양 연구원은 “ToF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목표 PER을 기존 10.5배에서 12배로 조정했다”며 “50% 수준의 ROE를 감안하면 목표 멀티플은 충분히 보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MAMA 접수!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 인간 구찌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