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쿠콘과 데이터 활용 및 개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사 플랫폼 활용한 선도적 결제 서비스 제공 위해 맞손
  • 등록 2023-09-19 오전 9:19:33

    수정 2023-09-19 오전 9:19:3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과 데이터 활용 및 개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나아이의 결제 플랫폼과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선도적인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제공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의 일환으로 양사는 데이터 API공동 활용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회사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 API 공동 개발 및 활용 △전자금융 및 간편결제 업무 협력 △신사업 발굴, 기획, 추진, 홍보 △협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등 데이터 활용과 개방 관련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15년 이상 데이터 수집·연결에 집중한 데이터 전문기업 쿠콘과의 업무제휴가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2018년 선불카드 기반 결제 플랫폼 론칭을 시작으로, 코나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법인카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140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5월 결제 플랫폼을 ‘코나플레이트(KONA PLATE)’로 새롭게 리브랜딩하고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API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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