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의 60%…청년층·신혼부부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 실시

서울 번동3·파주 와동 등…12일부터 청약 시작
  • 등록 2021-10-11 오후 2:37:13

    수정 2021-10-11 오후 2:37:13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4197가구의 청약접수가 1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1년도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을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과 청년, 산업단지근로자는 6년간,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공급 대상은 서울번동3(168가구) 등 수도권 5곳 1124가구와 대전용문(80가구) 등 지방권 11곳 3073가구로 전국 16개 지구 4197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에선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양주회천A17블록(254가구), 파주와동A1블록(144가구), 아산탕정2 A-2블록(354가구), 양산사송A-1블록(396가구) 등이다.

청년 창업인과 산업단지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논현4, 남원노암 등 2개 지구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천논현4(238가구)는 청년 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으로 풀린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남원노암(120가구)은 어현농공단지 및 광치1농공단지, 노암1~3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면 된다. 신청 전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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