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방산주 ‘꿈틀’

  • 등록 2021-05-24 오전 9:35:21

    수정 2021-05-24 오전 9:35:2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지침이 종료되면서 방산주가 들썩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LIG넥스원(079550)이 전거래일 대비 3200원(8.10%) 오른 4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휴니드(005870)(9.66%), 퍼스텍(010820)(4.46%), 한화시스템(272210)(4.32%), 한국항공우주(047810)(4.13%) 상승 중이다. 한일단조(024740)(25.69%), 비츠로테크(042370)(11.95%), 이디티(215090)(7.35%), 스페코(013810)(3.33%)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 미사일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이로써 한국은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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