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서 회장상 수상

(사진=지니언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2023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에서 상용SW(소프트웨어) 부문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은 우수한 품질의 SW와 제품으로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솔루션 ‘지니안 NAC’를 출품했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조 변경없이 작동되는 네트워크 센서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식별·분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조달 부문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2400여개 기업과 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니언스 측은 시장 지배력,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회사는 NAC를 태국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니언스 솔루션은 NAC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동석 지니언스 부사장은 “외산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NAC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수입 대체 효과 실현하고 매출 확대를 이어가는 등 국내 사이버 보안 SW 산업 성장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