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고시장 꾸준한 보합세

KAI 103.5, 가정용품, 주류 및 담배 등 업종 강세
  • 등록 2021-05-24 오전 9:08:20

    수정 2021-05-24 오전 9:08: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2021년 6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6월 KAI는 103.5로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비롯해 TV(지상파/케이블/종편), 신문, 라디오 등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5월 동향지수는 108.6으로 전망지수(106)를 초과해 지난달 보수적으로 예측했던 5월 전망치보다 많은 광고비 집행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의류, 신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5월 대비 6월 광고비 집행이 같거나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 신제품 출시 관련 캠페인 집행(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금융 및 보험), 성수기 집행(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_입시모집 홍보) 등을 꼽았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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