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랩, 나흘 만에 반등..문재인 "안철수 돕겠다"

  • 등록 2013-03-29 오전 9:37:43

    수정 2013-03-29 오전 9:37:4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안랩(053800)이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9시35분 안랩은 전날보다 1.84%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도 6%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문 의원은 전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고(故) 장준하 선생 겨레장’에 참석해 “안 전 교수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도울 길이 있으면 돕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 전 교수에게 제가 큰 신세를 졌다”며 “안 전교수가 정치로 나선 이상 잘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안 전 교수가 잘 되는 것이 야권 전체와 민주당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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