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분야의 두 스타트업이 각자 회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합쳐 새로운 개념의 캠핑여행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22일 국내 최초 캠핑카 공유 스타트업인 캠버와 정밀주소 개발 서비스 기업인 ‘인포씨드’는 여행주소기반의 캠핑여행플랫폼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원받아온 스타트업이다. ‘인포씨드’는 정밀주소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여행지도 솔루션 고도화로 2021년 한국관광공사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캠버’는 2020년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캠핑카 공유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양사의 대표는 “사업영역과 보유기술이 서로 다른 기업이지만 한국관광공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되고 ‘관광’과 ‘캠핑’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양사의 역량을 합치면 기존의 관광, 캠핑에서의 위치문제를 해결하고 종합적인 ‘캠핑여행플랫폼’ 서비스가 가능하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양사가 힘을 합쳐 ‘여행주소&캠핑여행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두 대표는 말했다.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 실장은 “한국관광공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두 스타트업이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하니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의 기업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