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4일 키노트, 플랫폼스 스테이트 오브 디 유니언(Platforms State of the Union) 등 WWDC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WWDC23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막일에는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애플파크에서 열리는 특별 키노트 행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키노트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플랫폼스 스테이트 오브 디 유니언’인데, 개발자가 새로운 툴과 기술, 애플 플랫폼의 개선사항을 연구, 발전된 앱을 제작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애플 디자인 어워즈도 열린다. 애플 개발자 커뮤니티의 예술성, 장인 정신, 창의력, 기술적 전문성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는 애플 디벨로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175개 심층 세션 영상을 통해 개발자가 차세대 앱 및 게임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최신 툴 및 기술들을 소개한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리얼리티 원’, ‘리얼리티 프로’ 등의 상표 신청서를 냈는데, 이번 XR헤드셋 브랜드가 될지 주목된다. 애플이 XR헤드셋을 공개하게 되면 관련 시장 전반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메타(오큘러스 퀘스트), 피코 등 일부 업체들이 선점 중인 XR기기 시장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