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병에 수백만원…빈티지 와인 선물세트 판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백화점은 소장가치 있는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한정수량 확보해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유명 와인 생산자의 올드 빈티지 와인은 생산량이 적고 소량만 국내 수입되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와인 애호가들은 10년 이상 숙성된 레어한 와인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에 대한 수요에 부응해 와인 수입 파트너사에서 보유 중인 유명 생산자의 올드 빈티지, 희귀 와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와인을 선별했고, 추가로 해외 현지 와이너리에 남아있는 물량을 수소문해 확보했다.

이렇게 엄선한 올드 빈티지 와인은 총 25품목, 3억 5000만원의 가치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의 경우 샤또 무통로칠드 1945년(3900만원,1병)를 비롯하여 샤또 라피트로췰드 2000년(650만원, 3병), 샤또 라뚜르 2000년(400만원, 3병) 등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다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

빈티지 와인을 구매하는 방법은 가까운 롯데백화점 와인 매장을 방문해서 주문을 할 수 있다. 프리미엄 와인인 만큼 별도로 준비하여 상품이 훼손이 되지 않도록 배송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오랜 시간 동안 숙성된 희귀한 빈티지 와인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와인 트랜드 따라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확보해 선뵈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