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보다는 자전거가 인기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전기자전거 서비스 출시 2개월만에 신규 가입자 및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킥고잉은 지난 7월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이후 월평균 가입자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자전거는 평균 이용 시간도 킥보드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탑승 시 킥보드에 비해 평균 70% 이상 길게 이용했으며, 시간제 할인권의 경우도 자전거 대여에서 더 많은 비율로 사용됐다. 출퇴근뿐 아니라 취미 및 여가
목적으로 장시간 이용하려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 자전거는 기존 서비스 이용에 진입 장벽이 있던 고객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동을 즐겁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