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QS 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세계 4위

17년 연속 국내 1위 자리 지켜
연구 역량 평가에서 세계 최상위권 유지
  • 등록 2024-06-06 오전 10:21:01

    수정 2024-06-06 오전 10:21:01

[이데일리 김현아 전문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2025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에 올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매년 발표하는 순위로, 올해는 한국 시각 기준 5일 오전 5시에 공개됐다.

GIST 이동선 교수팀 연구실 모습. 사진=GIST
GIST는 2008년 최초로 QS 세계대학평가에 랭크된 이후 17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대학 중에서도 2위에서 6위 사이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이 부문에서는 GIST를 비롯한 국내 연구 중심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세계 40위권 이내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다.

올해 이 지표는 2018-22년 동안 해당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대한 2018~2023년 기간의 피인용 수를 집계한 것이다. 특히 이 지표는 주관적 응답의 영향을 받는 ‘학계 평판’이나 ‘졸업생 평판’과 달리, 연구 실적과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산출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GIST가 설립 31주년을 맞이하며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최적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한 덕분이다.

GIST는 미국 MIT 등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융합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교원과 재학생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자에게 인센티브 및 포상을 제공하는 전략적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기철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GIST의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미래 3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GIST는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미래를 밝히는 길을 찾는 인재(path finder)를 양성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과 인류 행복에 공헌하는 대학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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