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인 가정 위한 ‘1/4 수박’ 출시

수박 4분의 1로 잘라 소분 포장… 1회용 나이프도 제공
현지서 컷팅, 포장해 압축필름으로 밀봉해 위생 관리
큐브 모양으로 손질 후 밀봉한 Qucik 수박도 함께 출시
  • 등록 2020-05-10 오전 9:46:08

    수정 2020-05-10 오전 9:46:08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어린이와 함께 ‘1/4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1~2인 가족 고객들을 위해 4분의 1로 자른 ‘1/4 수박’(1.5kg 이상, 7990원)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1/4 수박’은 그 동안 무겁고 양이 많아 대형마트에서 수박 구매를 꺼려했던 1~2인 가구도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단 설명이다. 나들이용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1회용 나이프도 함께 증정한다.

그 동안 컷팅 수박은 온전한 상태의 수박을 각 매장에서 자른 후 무게에 따른 가격 측정 후 랩으로 싸서 판매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1/4 수박’은 함안, 익산, 논산 등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수박을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작업장에서 컷팅과 포장작업을 진행한 뒤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도를 유지했다.

포장 시에는 과즙이 흘러 포장이 끈적해지지 않도록 전용 용기에 담은 후 압축필름으로 밀봉해 위생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큐브 모양으로 손질 후 밀봉 포장해 바로 취식하거나 화채로 즐길 수 있는 ‘Quick 수박’(550g, 4990원)도 함께 선보인다.

장용희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썹 인증 작업장에서 포장 후 들여와 선보이는 만큼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다”며 “최근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맞춰 통상 6~7월에 론칭하던컷팅 수박의 출시 시기도 5월로 앞당긴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수박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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