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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아 수석을 차지한 김선우씨는 동탄국제고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던 반수생 신분이었다. 또 국어에서 단 1문제 틀리며 전체 차석에 오른 조진혁 군은 대구능인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들을 배출한 동탄과 대구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연일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대구지역 맘카페 한 학부모도 “대단하네요 이과로보면 전국 수석이다”라고 했고, 다른 학부모는 “역시 대구의 대표학군 수성구의 자랑이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2개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을 가리킨다. 김 씨는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제2외국어 중국어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는 김씨가 유일하다.
조 군의 경우 올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탐구 기준 300점 만점에서 국어 한 문항만 틀려 298점을 획득했다. 영어와 한국사도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차석이자 미적분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자연계열 기준으로 보면 전국 수석의 영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