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에 이어 메탈 로스가 발생했지만, 하락 폭 둔화에 따라 메탈 로스 규모는 전분기비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9~11월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톤(t)당 7816달러로 전분기비 4% 하락했다. 또 12월 LME 구리 가격이 t당 8000달러 수준을 회복하며 재고자산평가손실환입이 발생하여 매출원가를 다소 낮췄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결실적의 경우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자회사의 경우 4분에도 부진한 성적이 예상되나 본사 신동 부문과 마찬가지로 메탈 로스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3년에도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나 타 국가들도 동행 및 후행하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가져가고 있어 달러의 강세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겪고 있어 단기적으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발생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경우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