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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는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가전용 노이즈필터 및 리액터 제조 회사로 미래나노텍의 자회사다. 기존에는 주로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생활가전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제품을 생산했다.
상신전자는 지난 5년여간 전기차용 리액터 개발에 매진했다. 미래 성장성을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양산을 시작했고, 전장 매출이 8억원 정도 발생했다.
한편 미래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수요의 급증에 따라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이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되며, 그룹차원에서도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본사는 기존 TV에 적용되던 필름을 이차전지 쪽으로 확대 개발을 하고 있으며, 올 해 하반기에는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그룹차원의 이차전지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발맞춰 해외자원개발 및 수산화리튬 정제 분야 진출 검토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