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올 들어 두 번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21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8월 82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공채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 하남선의 안정적인 개통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뤄진다. 예비인원 23명은 별도로 뽑아 임용포기 등에 대비한다. 최종 합격자와 동일하게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별, 출신지, 출신학교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채는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개통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